[제약 포커스]탈모치료제 뜨거운 영토싸움
좋은기사 모음2010. 11. 24. 00:43
한국MSDㆍ현대약품 2强에 동아제약ㆍ한국화이자 가세… 특허소송 조짐도
새 해들어 탈모치료ㆍ발모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MSD의 프로페시아(먹는 부분)가, 현대약품 마이녹실(바르는 부분)이 주도하던 시장에 최근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이 프로페시아의 퍼스트 제네릭(카피약)인 `알로피아`를 출시했다. 이어 국내 최대 다국적사인 한국화이자도 바르는 계통의 신제품 `로게인`을 내놓아 시장을 달구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 `알로피아` 출시와 관련 오리지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MSD는 특허침해를 이유로 법정소송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뜨거워진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MSD측은 프로페시아 특허가 2014년까지 남아있으며, 용도특허는 유효하다는 내용을 특허심판원에서 확인받았다는 입장인 반면, 동아제약은 등록돼서는 안될 특허가 등록된 것이며 이와 유사한 특허무효사례가 많이 있기 때문에 100% 승소를 확신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MSD는 동아제약 뿐 아니라 비슷한 제네렉 제품을 준비중이던 한미약품에까지 제품을 실제 출시할 경우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엄포를 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한미약품은 하반기로 예정했던 제품출시 계획을 보류한 채 동아제약과 한국MSD 간의 법정공방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같은 동아제약과 한국MSD의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화이자가 내놓은 `로게인`은 프로페시아와 달리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가 없는 일반의약품이다. 이미 일본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판매할 정도로 성능를 거뒀다는 점에서 출시초기부터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게다가 한국화이자는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등 전문의약품에 이어 일반의약품인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으로 국내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탈모치료제 시장에서까지 성공을 거둘 경우 외국사의 국내시장 장악력이 한층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만 나돌던 발모제 시장에 이름있는 제약사들이 대거 뛰어들어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업체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은 한국MSD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1mg)`로 대표되는 경구용(전문약)과 현대약품 `마이녹실`로 대표되는 바르는약(일반약)을 합쳐 약 200억원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구용 부문에서는 프로페시아가 사실상 독주를 하고 있는 반면 바르는 부문에서는 마이녹실 외에 한미 `목시딜액`, 중외 `볼두민로션`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의약외품및 기타 제품을 모두 합치면 국내 탈모방지ㆍ발모 시장은 약 4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추정이다
새 해들어 탈모치료ㆍ발모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MSD의 프로페시아(먹는 부분)가, 현대약품 마이녹실(바르는 부분)이 주도하던 시장에 최근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이 프로페시아의 퍼스트 제네릭(카피약)인 `알로피아`를 출시했다. 이어 국내 최대 다국적사인 한국화이자도 바르는 계통의 신제품 `로게인`을 내놓아 시장을 달구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 `알로피아` 출시와 관련 오리지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MSD는 특허침해를 이유로 법정소송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뜨거워진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MSD측은 프로페시아 특허가 2014년까지 남아있으며, 용도특허는 유효하다는 내용을 특허심판원에서 확인받았다는 입장인 반면, 동아제약은 등록돼서는 안될 특허가 등록된 것이며 이와 유사한 특허무효사례가 많이 있기 때문에 100% 승소를 확신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MSD는 동아제약 뿐 아니라 비슷한 제네렉 제품을 준비중이던 한미약품에까지 제품을 실제 출시할 경우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엄포를 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한미약품은 하반기로 예정했던 제품출시 계획을 보류한 채 동아제약과 한국MSD 간의 법정공방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같은 동아제약과 한국MSD의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화이자가 내놓은 `로게인`은 프로페시아와 달리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가 없는 일반의약품이다. 이미 일본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판매할 정도로 성능를 거뒀다는 점에서 출시초기부터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게다가 한국화이자는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등 전문의약품에 이어 일반의약품인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으로 국내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탈모치료제 시장에서까지 성공을 거둘 경우 외국사의 국내시장 장악력이 한층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만 나돌던 발모제 시장에 이름있는 제약사들이 대거 뛰어들어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업체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은 한국MSD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1mg)`로 대표되는 경구용(전문약)과 현대약품 `마이녹실`로 대표되는 바르는약(일반약)을 합쳐 약 200억원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구용 부문에서는 프로페시아가 사실상 독주를 하고 있는 반면 바르는 부문에서는 마이녹실 외에 한미 `목시딜액`, 중외 `볼두민로션`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의약외품및 기타 제품을 모두 합치면 국내 탈모방지ㆍ발모 시장은 약 4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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