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슬 좋은 부부가 오래 사는 이유
내맘대로 쓰기2010. 2. 21. 19:26
섹스가 건강에 좋을까. 이를 입증할 만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그러나 부부관계를 활발히 즐길수록 건강에 좋다는 보고가 속속 나오고 있다.
MSNBC 인터넷판은 섹스도 운동이며 다른 운동처럼 노화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1일 보도했다. 킨제이연구소 정보부 책임자인 제니퍼 바스는 "건강한 사람이 성생활도 활발하 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섹스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사랑이 깔린 '일부일처제 관계'를 전제로 하고 있다. 따라서 파트너를 바꾸는 위험한 섹스는 건강에 나쁘다는 게 분명하다. MSNBC는 특히 우울증 완화 등 6가지 측면에서 섹스가 건강에 좋다는 데이터가 속속 추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 우울증ㆍ스트레스 완화=제니퍼 바스는 "섹스가 우울증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오르가슴을 느낀 뒤 사람은 마음이 안정되며 숙면에 들어가기 쉽다.
특히 뉴욕주립대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최근 연구는 정액이 항우울제 구실을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콘돔 없이 섹스를 한 여성들은 콘돔을 사용했거나 섹스를 하지 않 은 여성보다 우울증 증세가 덜했다.
이는 여성의 질이 정액에 포함된 각종 유 익한 성분들을 흡수해 우울증세를 완화토록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로 정액은 칼슘과 칼륨 단백질 등이 포함된 활력의 보고다.
◆ 통증 완화=오르가슴은 그 자체로 강력한 진통제다.
이런 효과는 절정의 순 간과 그 직전에 수치가 높아지는 자궁수축 호르몬과 엔돌핀 성분과 관련이 있 는 것으로 추정된다. 럿거스대 베벌리 교수는 '여성이 오르가슴에 달할 때 통증에 대한 인내력이 74 .6% 만큼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 심혈관 건강 증진=정액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 결과 오 럴섹스를 한 여성들은 임신중독증의 일종으로 임신중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자간전증(子癎前症) 위험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는 혈압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여 뇌졸중 등의 발작(strok e) 위험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간혹 복상사가 일어나기도 하 지만 매우 드물며, 섹스는 오히려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많은 영국 남성을 대상으로 한 2002년도 연구보고서는 성관계를 자주 가지면 치명적인 관상동맥 질환으로부터 보호받는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 전립선암 예방=의학 분야 세계 3대 저널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의학협회지 는 잦은 사정이 전립선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남성이 절정에 도달하는 것은 결국 치료라는 얘기다. 이밖에도 자외행위이든 이성과 행위이든 사정을 많이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몇 연 구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 상처 치유=섹스가 상처를 빨리 낫게 한다는 증거도 나오고 있다. 일부 실험 결과 자궁수축 호르몬은 세포를 재생시켜 당뇨병으로 생긴 고질적인 상처 치료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 노화 방지=섹스는 회춘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섹스는 칼로리를 태우고 세월의 공격을 이길 수 있게 도와준다. 영국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오 르가슴을 경험하는 남성은 사망률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 들이 노인들에게 좀더 자주 섹스를 하도록 권하는 것도 그래서다. 결국 오르가 슴을 더 자주 느낄수록 건강에 좋다는 얘기다. 또 섹스와 관련해 분명한 것은 '사용하지 않으면 소실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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